2025년 5월 7일 미국 증시는 주요 지수들이 일제히 하락하며 마감했습니다. 이는 연속된 상승세를 멈추고 이틀 연속 하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무역 긴장 고조와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 발표를 앞둔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결과입니다.
📉 미국 증시 마감 요약
1. 주요 지수 하락
-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389.83포인트(0.95%) 하락한 40,829.00에 마감
- S&P 500 지수: 43.47포인트(0.77%) 하락한 5,606.91에 마감
- 나스닥 종합지수: 154.58포인트(0.87%) 하락한 17,689.66에 마감
이로써 S&P 500은 9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한 이후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2. 하락 요인 분석
2-1. 무역 긴장 고조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는 중국과의 무역 협상이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어떤 무역 협정도 체결할 필요가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시장의 불확실성을 증대시켰습니다.
2-2. 기업 실적 및 전망 불확실성
-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수익 예상을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12% 하락
- 포드: 관세로 인한 15억 달러 손실 예상으로 연간 전망 철회
- 매텔: 2025년 전망 철회
- 클로락스: 소비자 행동 변화로 매출 감소
이러한 기업들의 실적 발표는 시장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2-3. 연방준비제도(Fed) 정책 발표 대기
연방준비제도의 정책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금리 동결을 예상하고 있으나,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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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섹터별 동향
- 기술주: 팔란티어, 테슬라,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 하락
- 제약주: 버텍스 파마슈티컬스, 모더나 등 하락
- 소비재: 도어대시, 매텔 등 하락
- 에너지주: 엑손모빌, 셰브런 등 하락
대부분의 섹터에서 하락세를 보였으며, 특히 기술주와 소비재 섹터의 하락이 두드러졌습니다.
💱 채권 및 원자재 시장 동향
-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 4.31%로 하락
- 금 가격: 온스당 $3,421.49로 상승
- 유가: WTI 기준 배럴당 $59.09로 상승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인 금과 국채로 자금을 이동시키며 위험 회피 성향을 보였습니다.
🌐 글로벌 시장 반응
- 유럽 증시: 독일 DAX 지수 0.4% 하락
- 아시아 증시: 상하이 종합지수 1.1% 상승, 홍콩 항셍지수 0.7% 상승
글로벌 시장은 미국의 무역 정책과 연준의 정책 발표를 주시하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 결론 및 전망
2025년 5월 6일 미국 증시는 무역 긴장 고조와 연준의 정책 발표를 앞둔 불확실성으로 인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전망 철회는 시장에 추가적인 부담을 주었습니다. 투자자들은 향후 무역 협상 진행 상황과 연준의 정책 방향에 주목하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