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5일 한국 증시 마감 – 반도체가 끌고, 외국인이 밀었다! 코스피,코스닥 연속 상승

오늘 한국 증시는 장 초반 변동성 속에서도 꾸준히 상승 흐름을 보이며 마감했습니다. 주요 대형주의 실적 발표 기대감, 미국 금리 정책에 대한 신중론, 그리고 중국 경기 부양책 발표가 동시에 작용하면서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린 하루였습니다. 지금부터 오늘의 주요 흐름을 하나씩 정리해드릴게요.

(24일 한국증시마감 비교하기-2025년 4월 24일 한국 증시 마감 시황: 관망세 속 약보합 마감 –)

🔍 코스피 지수 – 외국인 매수세에 2거래일 연속 상승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45% 오른 2,642.71포인트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가 주가를 끌어올리는 동력이 되었고,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2% 상승 마감, 1분기 실적 호조 기대감 반영
  • SK하이닉스는 +1.8% 상승하며 연중 최고가 근접
  • POSCO홀딩스, 현대차 등 일부 경기 민감주는 차익실현 매물에 소폭 하락

실적 발표 시즌에 대한 기대와 함께 미국 연준의 금리 동결 가능성이 시장에 안도감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 코스닥 지수 – 바이오 강세에도 기술주 중심 혼조세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28% 오른 910.22포인트로 마감했으며, 특히 바이오 업종이 시장을 견인했습니다.

  • 에이프로젠은 바이오시밀러 해외 수출 소식에 +4.5% 상승
  • 셀트리온헬스케어, 알테오젠 등도 동반 상승세
  • 반면, AI·메타버스 관련주는 장 후반 이익실현 매물로 조정받는 모습

코스닥은 여전히 투자 심리 회복 단계에 있어 일부 종목만 강세를 보이며 지수 자체는 제한적인 상승을 보였습니다.

🌍 글로벌 이슈 – 중국 경기 부양 발표와 미국 고용지표

오늘 국내 증시에는 두 가지 글로벌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1. 중국 인민은행의 경기부양 정책 발표
    • 중소기업 대상 유동성 지원 확대
    • 인프라 투자 확대 계획 발표
      → 이에 따라 2차 전지, 철강, 건설주 일부에 긍정적인 반응
  2. 미국 고용지표 둔화
    •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증가
    • 연준의 금리 동결 기대감 상승
      → 글로벌 증시에 긍정적 흐름 유도

국내 시장도 이에 발맞춰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로 이어졌고,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1,437.40원까지 상승하며 원화는 약세 흐름을 보였습니다.

💸 수급 동향 – 외국인 매수, 기관 소폭 매도

  • 외국인: +2,450억 원 순매수 (코스피 기준)
  • 기관: -830억 원 순매도
  • 개인: -1,620억 원 순매도

특히 외국인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등 대형주 중심으로 매수에 집중하며 시장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기관은 보험과 투신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됐고, 개인은 상승 흐름에 매도세로 전환했습니다.

🧮 마감 총평 – “실적 시즌+정책 기대”로 지수는 견고

오늘 한국 증시는 글로벌 리스크에 대한 우려와 실적 개선 기대감이 균형을 이루며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여줬습니다.

  • 반도체 중심의 대형주 상승세
  • 외국인 순매수 지속
  • 글로벌 완화 기대감 유효

다만, 다음 주 예정된 FOMC 회의와 주요 빅테크 실적 발표가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어 투자자들의 신중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 요약

  • 코스피: 2,642.71p (+0.45%)
  • 코스닥: 910.22p (+0.28%)
  • 외국인 순매수세 유입
  • 반도체·바이오 강세, AI 관련주는 차익 매물
  • 중국 경기부양 + 미국 금리 동결 기대감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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